마음까지 시원한 의자섬 영광 안마도
생김새가 말의 안장을 닮았다 하여 안마도(安馬島)라는 이름이 붙은 섬
상상의 재료 #Prologue
상상은 새로운 생각의 연장선에 있다.
하지만 사람의 뇌는 정해진 틀 안에서 움직이도록 셋팅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없으면 뇌는 작동하지 않는다.
새로운 생각은 낯선 자극과 낯선 환경에 노출시키는 데에서부터 시작한다.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환경과 대면하고
그곳에서 부딪힌 경험이 바뀌어야 생각도 바뀐다는 것이다.
섬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생각을 낳고
그것을 재료로 삼아 상상의 나래를 한번 펼쳐 보면 어떨까?
파도가 만들어낸 작품들이 모여 바다 위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하는 섬
시원한 바다 풍경과 바위 작품을 감상하고 제주도 오름과 같은 해안길을 따라 걸어보세요.
"바다가 만들어낸 작품"
안마도에 다다를 때쯤 바다가 만들어낸 작품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한다.
오랜 시간 동안 파도에 깎긴 안마군도의 섬들과 바위는 황해의 해금강으로 불리 울 정도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었다.
섬 여행은 섬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섬 밖에도 있다. 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바다 풍경들은 섬
여행이 주는 작은 선물이다. 섬 여행을 할 때 꼭 이 작은 선물들을 사진에 담아 가길 바란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안마도에는 윗길과 아랫길이라고 하는 두 개의 둘레길 코스가 있다.
윗길을 섬의 내면을, 아랫길을 섬의 외면과 만날 수 있다.
아랫길을 선택해서 발길을 옮겼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고 했던가?
경사가 조금 있었던 아랫길의 초입을 지나니 외곽 순환도로처럼 해안을 따라 아랫길이 뻗어
있었다.
그 옆으로는 제주도의 오름을 떠올리게 하는 초원과 안마도 앞바다의 너무나도 예쁜 풍경이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걷는 내내 그저 행복에 젖었다.
"안마도 전원일기"
아랫길의 종착역은 월촌마을이다. 월촌마을에 가까워지면서 새로운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다.
습지와 갈대 밭을 배경으로 폐교된 중학교, 아직은 휴교 중인 초등학교까지 어촌이지만 조용한
농촌의 분위기를 물씬 풍겨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논은 습지와 갈대 밭으로 바뀌었지만 그 곳에는 수생식물이 살고 간혹
물새들도 찾아와 머물고 가는 공간이 되었다.
그 무엇도 쓸모없지 않음을 섬은 말해주고 있는 듯했다. 마음이 위로되었다.
"여행에서 만나는 동물 친구"
안마도 여행 중에 만날 수 있는 동물 친구들이 있다. 사슴과 염소가 그 친구들이다.
안마도는 산세가 험하지 않아 오래전부터 가슴이나 염소를 방목해서 키웠다.
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 동물친구들은 사람의 손에 오랫동안 길러져서 사람을 보고도
놀라거나 도망가지 않는다. 실제로 만져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외국에서나 볼 법한 푸른 초원에서 동물들이 풀을 뜯는 풍경을 안마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길에서 만난다면 놀래지 말고 인증샷만 살짝 찍어봐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 Epilogue
"영해기점"
안마도의 이웃 섬 횡도 서쪽 끝에 첨성대 모양의 상징물이 세워져 있다. 영해기점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이 미치는 영해기선의 기준이 되는 곳으로 기선을 연결하면 우리의 주권이 미치는 영해가 완성된다.
독도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이렇게 섬의 가치는 단순히 여행지로서의 특별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섬은 우리나라 영해와 수산자원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섬을 지키고 보전해야 할 책임 또한 있는 것이다.
죽도 섬길
안마항에서 월촌마을 안길을 가로질러 신흥봉을 거쳐 섬 외곽 해안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죽도와 연하봉을 거쳐 안마도항으로 돌아오는 안마도 둘레길이다.
출발안마항
0.9KM팽나무
1.2KM신흥봉
4.9KM죽도
3KM도착안마항
0KM말코바위길
안마항에서 해안길을 따라 말코바위와 똥섬을 거쳐
월촌마을로 돌아오는 안마도 둘레길이다.
출발안마항
1.8KM말코바위
2.5KM똥섬
1.8KM성산봉
1.5KM도착안마항
0KM빨간 등대 방파제
바다 위 인상적인 빨간 등대
문끝전망대
안마도에 닿으려면 꼭 통과해야하는 곳, 안마도의 입구이자 대문인 ‘문끝전망대’
써쿠리바위
안마도에 닿기 전 배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농기구인 써레를 닮았다하여 ‘써쿠리’라 이름 붙여진 바위
횡도
‘첨성대’ 모양을 한 영해기점이 있는 횡도
말코바위
말이 고개를 숙이고 바닷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에서 이름붙여진 ‘말코바위’, 안마도의 수호신
죽도
작은 뉴질랜드, 초원섬 죽도
글태기해변
안마도의 프라이빗 해변
교통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운항선박 | 계마항➝안마도 | 안마도➝계마항 | 소요 | 요금 | ||
---|---|---|---|---|---|---|
출발 | 도착 | 출발 | 도착 | |||
섬사랑7호 | 06:30~13:30 | - | 08:30~15:30 | - | 150분 | 12,100 |
편안하게 머물다 가세요.
숙박 시설명 | 주소 | 연락처 |
---|---|---|
해나루민박 | 영광군 낙월면 안마길 16 | 061-352-3210 |
우정상회 | 영광군 낙월면 안마길 22 | 061-352-3380 |
먹을거리 추천
식당명 | 주소 | 연락처 |
---|---|---|
안마식당 | 영광군 낙월면 안마길 16-1 | 061-352-3210 |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성명 | 연락처 |
---|---|
- | - |
빨간 등대 방파제
바다 위 인상적인 빨간 등대
문끝전망대
안마도에 닿으려면 꼭 통과해야하는 곳, 안마도의 입구이자 대문인 ‘문끝전망대’
써쿠리바위
안마도에 닿기 전 배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농기구인 써레를 닮았다하여 ‘써쿠리’라 이름 붙여진 바위
횡도
‘첨성대’ 모양을 한 영해기점이 있는 횡도
말코바위
말이 고개를 숙이고 바닷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에서 이름붙여진 ‘말코바위’, 안마도의 수호신
죽도
작은 뉴질랜드, 초원섬 죽도
글태기해변
안마도의 프라이빗 해변
빨간 등대 방파제
바다 위 인상적인 빨간 등대
문끝전망대
안마도에 닿으려면 꼭 통과해야하는 곳, 안마도의 입구이자 대문인 ‘문끝전망대’
써쿠리바위
안마도에 닿기 전 배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농기구인 써레를 닮았다하여 ‘써쿠리’라 이름 붙여진 바위
횡도
‘첨성대’ 모양을 한 영해기점이 있는 횡도
말코바위
말이 고개를 숙이고 바닷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에서 이름붙여진 ‘말코바위’, 안마도의 수호신
죽도
작은 뉴질랜드, 초원섬 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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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선박 | 계마항➝안마도 | 안마도➝계마항 | 소요 | 요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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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 도착 | 출발 | 도착 | |||
섬사랑7호 | 06:30~13:30 | - | 08:30~15:30 | - | 150분 | 12,100 |
편안하게 머물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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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루민박 | 영광군 낙월면 안마길 16 | 061-352-3210 |
우정상회 | 영광군 낙월면 안마길 22 | 061-352-3380 |
먹을거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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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식당 | 영광군 낙월면 안마길 16-1 | 061-352-3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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