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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생일 완도 생일도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잠시 쉬어 가듯
익숙한 것이 이국적인 것으로 변하는 섬

  • #날마다생일
  • #멍때리기좋은섬
  • #도심밖휴식
  • 금빛모래가 내려앉은
    금곡해수욕장
  • 백운산 허리에 포근히 앉아있는
    학서암
  • 천연 공기청정기
    구실잣밤나무 숲
  • 몽돌이 부딪치며 노래하는
    용출갯돌밭

익숙한 곳이 이국적인 곳으로 변한다면 #Prologue

여행을 떠나는 이유,
무거운 짐을 어깨에 이고 또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이유는 익숙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이다.
같은 일상의 반복과 눈 앞에 아른거리는 익숙함은 더욱 나를, 우리를 지치게 한다.
하루를 시작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익숙함을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지만 거리와 공간이 멀어지고 달라질 뿐 익숙함은 그대로다.

섬 여행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소리 색감 그리고 그것들이 만들어 내는 분위기로 익숙함이 이국적인 곳으로 변하게 한다.

BIRTHDAY ISLAND 완도 생일도 날마다 새로운 하루를 열어주는 생일도는 익숙함 뒤로 이국적인 풍경을 숨기고 있습니다.
도시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라도 내려놓고 편안함 속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섬입니다.
    • #케이크
    • #생일송
    • #생일도

    "친숙함과 설렘이 있는 이름"

    날 생(生)과 날 일(日)자, 생일도는 이름에서부터 친숙함이 묻어난다.

    생일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과 행복함은 생일도를 더 친숙하고 익숙하게 만드는 힘일지도 모르겠다.

    섬 여행이 처음인 우리들에게도 섬 여행을 떠날 용기를 주니 말이다.

    생일도에 도착하면가장 먼저 할 일은 인증샷을 남기는 일이다.

    촛불을 불 듯 커다란 생일 케이크에서 한 컷, 대합실 뒤 200년 된 생일송과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찍고 여행을 시작하자.

    • #금곡마을
    • #해수욕장
    • #노을
    • #동백숲

    "노을로 물드는 금빛모래"

    금곡마을 너머에 있는 금곡해수욕장은 금빛모래와 동백숲으로 유명하다.

    금곡해수욕장으로 가기 위해 금곡마을에 차를 주차하고 금곡항 방파제에서 출발하는 산책길을 걷기 시작했다.

    산책길은 해안절벽을 따라 서 있는 군사용 초소들은 풍경과 동화되어 색다른 풍경을 연출했다.

    그리고 노을 명소답게 조금씩 하늘과 바다가 노을빛에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갔다.
    그 길 끝에 자리한 해수욕장은 이미 금빛으로 변해 있었다.

    • #백운산
    • #당숲
    • #학서암

    "구름 속에 내 마음도 잠시"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지나가던 구름도 잠시 쉬어간다는 백운산은 생일도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정상으로 가는 3개의 트래킹 코스 중 서성리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당숲을 지나 능선을 타고 백운산 정상에 올랐다. 저 멀리 제주도가 보이고 그 앞으로

    생일도의 풍요로운 일상이 바다 풍경에 담겨있었다.

    백운산은 높이에 비해 경사가 높아 등산하기에 험하다고 느낄 수 있다.

    때문에 백운산 허리에 포근히 앉아있는 학서암에 들려 차를 마시거나 잠시 쉬며 산세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도 좋다.

    • #용출마을
    • #몽돌해변
    • #용랑도
    • #용굴

    "용이 사는 마을"

    용출마을은 용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용출마을 앞 용량도에는 용이 살다가 황제의 명을
    받아 하늘로 올라갔다 는 전설이 있다.

    용이 살았던 섬이라서 그럴까? 용출마을과 용랑도 주변 풍경은 무척이나 뛰어났다.
    용랑도 안에 용이 살았다고 하는 용굴도 있어 구전설화가 아니라는 것에 무게감은

    더해져 갔다.

    전설 탓에 몽돌해변의 동글동글한 몽돌은 여의주를 닮은 것 같기도 몽돌이 파도에
    부딪혀 내는 소리는 용이 휘파람을 부는 소리 같이 들리기도 했다.

Epilogue

"해안도로 드라이브"

완도 생일도는 다섯마을이 있을 만큼 큰 섬이기도 하고 해안도로도 잘 되어있다.
나무 중에서도 탄소흡수율이 가장 좋다고 하는 구실잣밤나무가 해안도로를 따라 줄지어 서 있다.

드라이브 하며 상쾌함에 몸을 맡겨보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섬 한 바퀴를 일주할 수는 없다. 어느 방향으로 가더라도 돌아와야 한다.
걱정하지는 말자. 돌아오는 시간쯤에는 다른 색으로 다른 분위기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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