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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120일...조직위, 준비상황 이상 無

  • 작성일 2026-05-13
  • 조회수 119
  • 작성자 섬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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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사장 8개 전시관 조성·교통 등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
프랑스 등 27개 국가 참가 최종 확정, 6개 국가와 협의 중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120여 일 앞두고 전시관 구성과 교통망 확보 등 박람회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확정됐다.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7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콘텐츠 구성안과 교통 대책, 행사 종료 후 사후 활용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돌산 진모지구 주 행사장을 거점으로 개도와 금오도 등 부행사장을 하나로 묶어 전시와 체험, 휴양이 공존하는 복합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 행사장에는 랜드마크인 주제섬을 중심으로 해양생태섬, 미래섬, 국제교류섬 등 총 8개 전시관을 건립한다. 이곳에서는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콘텐츠와 다채로운 문화 공연, 야간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섬 캠핑과 트래킹,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힐링밥상과 1박 3식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섬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국가별 참여 현황을 보면 프랑스, 그리스, 중국, 일본 등 현재까지 27개국이 참가를 확정했다. 조직위는 스페인을 포함한 6개 국가와 추가 참여를 논의 중이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돌산 및 외곽 지역 20개소에 970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하루 최대 60대의 셔틀버스를 투입한다.

 

아울러 주 행사장과 부행사장을 잇는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하며, 요트 투어와 도선 등 해상 교통수단을 병행해 육상 교통 수요를 분산한다. 실시간 교통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정체 구간 발생 시 우회로와 주차장을 즉각 안내하는 방식 등으로 차량 유입을 조절한다.

 

관광객 지원 혜택도 강화했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를 연결하는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하며, 정부와 전남도의 지원책을 더해 섬 방문객이 최대 2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사후활용 연구용역과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여수의 도시 공간과 관광 인프라를 혁신하겠다"며 "박람회 폐막 이후에도 섬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남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일원에서 두 달간 개최된다. 

 

양진형 기자 news@kislan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