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장산도 스타데이지·퍼플섬 라벤더 축제 동시 개막


신안군은 장산면 화이트정원 일원에서 오는 15~17일 ‘제2회 섬 샤스타데이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 개막을 일주일 앞둔 현재, 샤스타데이지가 이미 70% 이상 만개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꽃망울 상태가 특히 좋아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꽃밭 속에서 펼쳐지는 ‘데이지 골든벨’ 퀴즈 대결과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또 안좌면 퍼플섬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프렌치 라벤더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5~25일 열리는 이 축제는 개막식 당일 전남시니어모델협회가 참여해 라벤더 군락지를 무대로 한 이색 패션쇼를 연다. 보랏빛 꽃물결과 어우러지는 모델들의 워킹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4회차를 맞는 라벤더 축제는 지난해 기준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넘어서며 퍼플섬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국내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부상한 퍼플섬은 관람로를 전면 정비하고, 꽃밭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설치 구역을 대폭 늘려 편의성을 높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순백의 꽃물결로 물든 장산도의 아름다움과 퍼플섬의 비경을 가족·연인과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면서 "방문객들이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